당진 국화전시회 9일까지 진행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한 제5회 당진시 국화전시회에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국화 전시회에는 현애, 다륜대작 등 8,110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화꽃 동산과 자생식물 체험학습원의 화단국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고, 잔디광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돛단배와 백조, 하트 모양의 국화 조형물이 전시돼 있어 가족단위로 다녀가기에 그만이다.
특히 이번 국화전시회는 당진국화연구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온실에서 국화재배 관련 교육을 받으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국화 작품을 전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국화차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으며 화훼판매장에서 분재국 야생화, 절화국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당진 우수농산물 홍보ㆍ판매장도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채로운 국화의 향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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