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관련 공청회를 10일 오후 7시 신탄진 평생학습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변경안은 전체 촉진구역 면적 19만2651㎡중 약14만9961㎡ 촉진구역을 해제 및 축소하여 4만2690㎡으로 변경하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 18개소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아울러 촉진사업 방식을 대규모 통합개발 방식에서 소규모 공동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고, 허용용적률을 상향하고 부족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신탄진 지구는 지난 2010년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으로 결정되었으나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도 구성되지 않는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되어 왔다. 구는 이에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이번 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11월10일 공청회 개최 이후 대전시에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해 연말까지 시에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변경 결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5월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과 8월 4일~22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 구 의회의견 청취 등 관련법에 의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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