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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소년들 미국 캐롤턴시 방문..국제교류 5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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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소년들 미국 캐롤턴시 방문..국제교류 5주년 맞아
  • 임성규
  • 승인 2014.11.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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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 청소년 16명이 11월3일부터 14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 캐롤턴시를 방문한다.  

올해는 2010년 2월 22일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청소년 교류를 실시한지 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서 6월에는 캐롤턴시 청소년과 고등학교 교사들의 첫 답방이 이뤄졌다.

그간 양국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과 상호신뢰가 한층 깊어지는 성과가 있는 가운데 내년 2015년 6월에도 구리시 방문계획을 알려옴으로써 실질적인 상호교류의 바탕이 마련됐다.  

미국에서의 일정은 뉴먼스미스고등학교(교장 Mr.Joe Pouncy)에서 준비하는 학교수업참여, 농구경기, 미국음식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미국 호스트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구리시 청소년들의 한국문화를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길쌈놀이'와 '태권도' 시연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Host 가정에 머물며 Host 학생의 한 가족 구성원으로서 문화가 완전히 다른 외국의 가정생활 체험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이다.

지금까지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설문조사나 소감문을 분석해 보면 국제교류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진로형성에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국제적인 마인드나 타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등 청소년기 내적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단순 관광이나 방문이 아니라 호스트학생들과 짧은 기간 내 최대의 효과를 위해 사전 1~2개월 전에 매칭이 이뤄져 메신저를 통해 친화력을 쌓는 등 참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라며, "실제 일정을 잘 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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