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 및 가격 불안해소...벼 1,235톤 매입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과는 별도로 시장격리미곡 1235t을 추가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추가 매입희망 물량을 신청받아 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할 계획이며 올해 날씨 등 농사여건이 좋아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해 쌀값 하락이 예상된다.
금년도 벼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2965t에 시장격리미곡 1235t을 더해 4,200t으로 늘어났다.
시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건조벼로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을 구분 없이 동시에 관내 양곡창고 등 10개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4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 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중 사후정산하게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 모두 품종은 추청과 삼광벼로 수분 13∼15%로 건조할 것과 대형포장(톤백포대) P.P대는 헌포장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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