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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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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버려야
  • 김형중
  • 승인 2014.11.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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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로 처리시 기계 고장 원인, 불법투기시 과태료 처분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출이 잦아지는 김장쓰레기의 적절한 배출방법 홍보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몰라서 수시로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며, 본의 아니게 불법 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배춧잎, 파뿌리, 마늘 생강의 껍질 등 김장쓰레기를 일반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홍보해 오고 있다.

시는 읍면동과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에 홍보 요청 공문을 기 발송했고, 상인회와 한국외식업 중앙회 충주시지부 등에 홍보전단지 4,000매를 배포하는 등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상덕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재료는 가능하면 산지에서 다듬어 유통하거나 구매단계에서 잔재물이 제거된 재료를 구입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배춧잎은 섬유질이 많아 음식물쓰레기 처리시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흰색 소각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장쓰레기나 생활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불법투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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