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온주시 온주상인 연합회장단 맞아 투자협의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안보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달 31일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신흥재벌들이 많이 사는 절강성 온주시 온주상인연합회 회장단 중청국신투자관리 유한공사 하시복 회장 등 7명과 만나 수안보 (구)사조리조트에 대한 개발 구상과 입지 여건 등을 설명했다.
이날 중국 투자자들은 사조리조트 현장을 방문해 스키장 및 건축물 상태를 확인하고, 리조트 재개발 방법, 투자 계획 및 추진일정에 대해 충주시청 관계자와 협의했다.
이상덕 충주시 관광과장은 “최근 수도권 인근지역의 온천 개발 및 대형 위락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의 개장 등으로 수안보가 침체해 있다”며 “수안보의 주요 관광자원인 사조리조트 일원은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있어 리조트 신축 및 증축이 가능한 상태로 리조트를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투자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안보온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안보의 옛 명성을 되찾아 수(秀) 문화관광도시 충주의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자 지속적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