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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면, 작은 실천 통한 공무원 의식 개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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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면, 작은 실천 통한 공무원 의식 개혁 ‘앞장’
  • 남광현
  • 승인 2014.11.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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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새로운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 우리부터 실천’이라는 목표아래 월별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3일 탕정면에 따르면, 탕정면은 현재 청사 앞에 대단위 아파트 입주로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됨에 따라 청사 방문인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9월의 우선 중점과제를 ‘전 직원 명찰 패용하기’로 선정, 민원인이 쉽게 공무원을 구분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손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과제 실천 초기에는 옥외광고물 정비 등 외부활동 후 귀청 시 조금 늦게 명찰을 패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으나 이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입구에 명찰꽂이 함을 비치해 출장자들도 잊지 않도록 했다. 외부활동 시에도 공무원증과 명찰을 동시 패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번 과제 실천으로 공무원들은 책임의식이 강화되고 친절도가 높아져 민원인들에게 행정의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11월 실천과제는 ‘출근 시 직원끼리 먼저 인사하기’로 정했다. 이 과제를 통해 부드러운,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천과제는 직원회의 시 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한 과제들로 실천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을, 미흡과제에 대해서는 원인 및 대안을 철저히 분석해 기존 실천 과제가 중단됨이 없이 실천되도록 할 예정이다.

 

오원근 탕정면장은 “직원들 스스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식을 갖고 시작한 이번 중점과제 실천이 새로운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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