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유해야생조수 피해방지단을 연장 운영한다.
장수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조수 피해방지단을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해야생조수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 2개반 17명 내외로 구성, 피해 신고 접수시 48시간 내에 출동해 피해농가 일대에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꿩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또 농민이 직접 포획하려면 산림과 및 경찰서로 문의 후 포획허가증 등을 발급받아 총기를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기간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농작물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는 군 산림과 또는 해당 읍 · 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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