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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물 소외 7개 마을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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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물 소외 7개 마을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 윤주성
  • 승인 2014.1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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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 2.9㎞ 수자원공사가 직접 공사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충청남도와 당진시 · 천안시 · 홍성군 · 한국수자원공사 간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 협약’을 통해 당진지역 7개 마을이 광역상수도를 통해 수돗물을 직접 공급받게 됐다.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사업은 광역상수도 인근 2㎞ 이내의 미 급수지역 중 지방상수도보다 광역상수도가 지리적으로 유리한 경우 기존의 지방관로를 통하지 않고 광역정수관로를 통해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상수도가 직접 공급되는 당진지역은 ▲정미면 매방리 ▲도산리 ▲봉성리 ▲산성리 ▲대조리 ▲우산리 ▲하성리 7개 마을로, 직접 공급 계획급수 인구는 1,144명, 공급물량은 280(㎡/일)이다.

이번 사업을 위한 당진지역 관로연장 구간은 총 15.3㎞로, 이중 2.9㎞ 구간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직접 공사를 실시하며, 당진시는 국비 등 27억 3,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잔여구간인 12.4㎞의 관로를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 급수지역의 상수도가 조기 공급돼 물 복지의 조기실현을 물론, 수자원공사의 사업 참여와 국비 추가확보로 지방비 매칭비율이 감소해 예산절감 효과도 크다”면서 “앞으로 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 말부터 해당 물 소외지역 7개 마을지역주민 1,140여 명은 보다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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