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등 아산시 대표단과 아산시기업체 16개 업체 임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광동성 동관시의 광동현대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업, 관광업, 농어업 등 2000여개의 중국 기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산시에서는 시 홍보관 운영, 아산맑은쌀 시식회, 관내기업체 우수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아산시홍보관은 온천문화의 발상지와 첨단산업의 메카란 주제로 온천을 비롯해 관광지홍보, ‘아산시관광지를 맞춰라’ 캐치볼게임, 로봇댄스공연을 시간차를 두고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산시 기업체 제품의 인기가 상승해 총 80개 업체와 3700만불의 상담실적을 냈다.
참가기업 대표인 이승재 아로마 뉴텍 사장은 “현지인과 바이어의 폭발적인 구매로 데코리아제과 등 참가기업 5개 업체가 샘플을 팔게 됐고 그것도 2일 만에 물건이 동이 났다. 아마도 3만불의 판매실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성 영인농협조합장은 “아산맑은쌀 시식회 개최 결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많은 사람과 바이어가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중국사회는 관계를 중시하는 나라인 만큼 자매도시의 연을 살려 앞으로 동관시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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