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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불방지 대책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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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불방지 대책 총력 추진
  • 이천수
  • 승인 2014.1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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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

[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구ㆍ군 등 6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전체산림(68,917㏊)의 27%인 1만8408㏊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등산로(156개소 481㎞)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32개소, 128km를 폐쇄한다.  

이 기간 헬기(2대), 진화차(26대), 산불감시원(15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96명) 등 인력과 장비가 산림에 투입되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 가을철 기온은 평균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22%, 산불피해면적 20%가 가을철에 발생하며 가을철 산불의 주요원인은 등산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전체 58%를 차지하며 농산폐기물 소각 26%, 산연접지 소각 12%, 어린이 불장난 4% 순으로 나타나므로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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