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고층 건물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동부·서부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고층건물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분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시는 지역 건축사, 소방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11층 이상 고층건물 26동, 16층 이상 공동주택 43곳 등 모두 69개 건축물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 건축 행위를 비롯해 소방안전관리, 소방 및 피난시설 적합 여부, 불법 용도변경 여부, 내화구조·방화벽·마감재료 등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시 건축디자인과 이희자 주택행정팀장은 “연일 계속되는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으로 고층 건물의 겨울철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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