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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입동부터 9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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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입동부터 9일까지 열려
  • 강주희
  • 승인 2014.1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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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하루 한번 열려

[보령=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입동을 시작으로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은 입동인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낮 시간에 하루 한 번씩 열리게 되며,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바닷길에서는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닷길 인근 바지락체험장에서는 유료로 바지락 잡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바지락 체험장의 체험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채취량은 성인 2kg, 어린이 1kg 내외이다.

 

바닷길은 ▲입동인 7일 오전 10시(조위 21cm) ▲8일 오전 10시 40분(조위 22cm) ▲9일 오전 11시 16분(조위 36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 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령에는 ‘대천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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