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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행률 제고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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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행률 제고 점검 실시
  • 남광현
  • 승인 2014.11.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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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설치검사 유예기간이 임박한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것처럼 대한민국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강익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 T/F팀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아산시 관내엔 어린이 놀이시설이 총 357개소가 있는데 10월 31일 현재 전체의 87.6%인 313개소가 정기적인 설치 검사를 완료했다.

 

반면, 설치 검사를 미이행한 시설은 모두 41개소로 이들 중 35개소는 향후 구체적인 설치검사 계획을 갖고 있으나 나머지 6개소가 뚜렷한 검사 계획 없이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체적인 설치검사 계획이 없는 6개소에 대해 설치검사 유예기간인 내년도 1월 26일까지 설치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유예기간까지 설치검사 미이행시 이용금지 조처를 할 예정이며 금지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정현묵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주변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릴 예정”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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