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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초, 국립생태원서 문학생태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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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초, 국립생태원서 문학생태체험 실시
  • 박성용
  • 승인 2014.11.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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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 안서초등학교(교장 이심훈)는 가을 기운이 완연한 6일 감성적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장항선을 타고 국립생태원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서천의 금강이 휘돌아나가는 언저리에 쪽빛 하늘과 가을의 기운을 담뿍 품은 들판을 배경으로 한 국립생태원 체험을 학생들의 문학적 감성과 인성을 끌어내고자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했다.

 

천안역에서 탑승해 장항역으로 이어지는 무궁화호에 오른 학생들은 이날 기차 안에서 주변의 스쳐가는 가을 풍경과 함께 대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항역에 도착해서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국립생태원을 관람했다.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최대 전문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기관으로 살아있는 지구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에코리움’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한 세계 5대 기후대와 그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4500여종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야외 탐방지 역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의 가을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됐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기차도 처음으로 타보고 생태원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감체험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하도록 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행복한 안서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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