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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악 진수 선보여···광한루원서 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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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악 진수 선보여···광한루원서 9일 열려
  • 김훈
  • 승인 2014.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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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호남좌도농악의 정통성을 지닌 남원농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무형문화재 예능 공개 발표 무대가 국악의 본 고장 전북 남원에서 마련된다. 

'남원농악 보존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우천시 15일 오후 2시로 연기) 남원 광한루원 경내에서 시민과 남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서깊은 전통의 남원굿 가락과 몸짓의 기예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진행될 '남원농악 보존회' 예능발표회는 1부 문굿, 들당산굿, 지신밟기, 고사굿 등을 시작으로 제2부 판굿(전굿)에서는 노래굿, 춤굿, 등지기, 미지굿 등이 마련된다.

남원농악은 부들상모와 채상소고놀이가 발달했고 각 공연자의 자유로운 음악적 무용적 연주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농악이다.

또 마을굿 농악에 그치지 않고 해방 이후 포장걸립이라는 연예농악의 특징을 간직한 농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남원농악보존회에서는 남원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남원농악 무료강습회, 청소년 및 대학생 전수, 남원농악보존회 전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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