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덕대 제공) |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약 130개 기업이 참가해 285부스 규모로 진행됐으며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앞서 대덕대는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진행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IoT 교육연계형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 지원과제 공고에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김남윤 교수 및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큐브넷(팀명)’이 ‘스마트 디바이스용 자가 발전 에너지셀’을 제안했다.
대덕대 제안을 포함해 총 51개 과제(개인 8개, 팀 43개)의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대상으로 1차(서류), 2차(과제 발표계획, 면접) 평가를 거쳐 7월에 총 16개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지난 4개월간 과제를 진행했다.
1개월 정도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교육(기술, 특허, 디자인, 창업)을 제공받았는데 기술 교육은 시스코,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21개 IoT분야 선도기업이 참여한 IoT글로벌 협의체가 제공했다.
선정된 팀들은 10월 말까지 개발환경, 재료비 등을 제공받아 IoT 스마트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해당 지원대상 과제의 최종 결과물은 중간평가를 통해 사물인터넷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대덕대 큐브넷은 모든 과정을 통과해 이번 전시회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에 새로운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시제품 6종류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디바이스 자가발전 에너지셀은 사용 중 발생하는 힘, 압력 진동의 기계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이미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