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0일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문화 체험교실은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4개 나라의 악기, 놀이, 춤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험교실은 오는 12월말까지 두 달에 거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두 시간씩 운영되며, 60명의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이주 주민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이주민이 이번 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모든 나라의 기후나 풍습이 다른 것처럼, 문화도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활동하고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는 이밖에도 학부모 한글교실,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 귀화 및 영주자격을 부여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자녀학습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문화 자녀, 학부모 600여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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