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구도심권 1만7400㎡에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 조성으로 사업비 272억원을 투자해 내년 까지 1단계 전통문화 체험단지 조성과 2단계 남원 한국의 집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서게 되는 전통문화 체험단지(1지구)는 전통 한옥 숙박동, 다목적 전시체험관, 전통연못, 쉼터 등 조성으로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전통한옥에서의 체험 · 여유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남원예촌 조성사업 전통 한옥동 건축에 중요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의 참여로 전통 한옥동 명품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 한국의 집(2단계)은 전통서당, 명품 음식관, 명인공방, 전통혼례장 등 사업컨텐츠 개발로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 2016년까지 조성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예촌 조성사업과 예가람길 등 광한루원에서 구도심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을 유도, 문화예술 향유공간 제공과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성화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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