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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탈북자협회와 자매결연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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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탈북자협회와 자매결연 협약 추진
  • 연태준
  • 승인 2014.11.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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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사업단과 자매결연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북한이탈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탈북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동 번영과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협약 사항으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태백지역에 공동사업체(문화사업 등)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호 협력하고 자유민주적인 법질서에 적응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해 나가도록 상호 약속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식 시장과 탈북자협회 박경태 사업단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북한이탈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백두대간의 중심지인 태백에서 통일을 대비, 민족화합과 통일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평화주의를 실천하는 평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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