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1:14 (월)
김병국 청주시의장, 청주대학교 정상화 촉구
상태바
김병국 청주시의장, 청주대학교 정상화 촉구
  • 노승일
  • 승인 2014.11.1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의회, 관심을 갖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은 10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청주대는 청주시와 청주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므로 청주대 문제가 학내문제에만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청주시의회가 관심을 갖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청주대학교는 청암 김원근·석정 김영근 선생 형제분이 교육입국의 창학정신으로 세운 한수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 청주의 자랑이었으나 최근 김윤배 총장 체제 13년 동안 각종 대학 평가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로 하락하면서 극심한 분규를 겪고 있다.

청주대 학생·교수·노조·총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김윤배 총장의 독선과 무능, 총장 자격 부적합, 김윤배 총장 선친의 학원 토지 횡령 등 각종 비위 사실로 인해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김윤배 총장의 전횡에 동조한 청석학원 이사진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김윤배 총장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청주대 학생들은 지난 3일 수업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해 7,800명이 투표한 결과 77.6%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김윤배 총장 퇴진 ▲교육부 특

별감사 요청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기에 이르러 청주 지역사회가 긴장상태에 빠져 있다.

김병국 시의장은 "청주대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현실화 되는 등 혼란상황으로 인하여 학생과 지역사회가 입게 될 막대한 피해를 방관하는 것은 청주시의회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