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오는 13일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19 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119전화 예약을 통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예정이며,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 수험생에게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해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전화 한통으로 수험장까지 안전한 이송을 돕는다.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대암고 등 20개소 학교에 근접배치를 실시해 신속한 병원이송을 지원하며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간 소방차량 싸이렌 취명을 자제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한 가운데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소방본부는 또 지난달 27일부터 14일간 수능시험장 35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사용법과 수험생 대피 및 피난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박진완 본부장은“ 수험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소방역량을 집중할 것”이며“수험생들도 당일 교통혼잡과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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