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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 천안 원성1동, 담장색칠하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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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 천안 원성1동, 담장색칠하기 추진
  • 최남일
  • 승인 2014.11.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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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학생 등 참여...쾌적한 골목길 조성

▲  충남 천안시 원성1동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안심마을 담장 그림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1동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안심마을 담장 그림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말 1차 도색(흰색 바탕)에 이은 이번 사업은 백석대학교 조형회화과 학생 15명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초겨울이 성큼 다가와 매우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생들과 주민들,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담장색칠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 1·12통 주민들은 “그동안 인근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어 청소년 폭력, 강제추행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골목이었는데 이번 안심마을 사업을 통해서 밝고 쾌적한 골목길로 탈바꿈하게 되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안심마을 담장 벽화는 이곳을 지나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담장에 표현된 그림처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밝고 환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충구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벽을 칠하고 그림을 그렸던 기억을 공유하며 주민과 주민,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이 가득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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