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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3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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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3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복지 실현
  • 남광현
  • 승인 2014.11.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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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온양3동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 최초의 복지직렬 사무관인 전병관 동장은 지난달부터 400여 가구가 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매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아픈 곳은 없는지, 집에 수도나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겨울철을 맞아 연탄 등 난방준비는 되어 있는지 등 주거환경이나 건강, 교육 등을 가구별로 일일이 점검하고 상담하며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결해 주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방문 상담한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에 대해 행복키움추진단 회원과 88자원봉사대원의 협조를 받아 집수리 및 집안청소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줬다.

 

주민이 거주하지 않고 있는 모 빌라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계시는 할머니를 발견해 아들을 찾아가 겨울 전에 할머니를 모시고 가도록 하는 등 동장과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의 가정실태를 정확히 파악, 각 사회단체 등에서 전달하고 있는 각종 성금이나 물품이 대상자 가구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며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병관 온양3동장은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를 풀뿌리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대상자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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