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 7일 아산성심학교에서 개최된 ‘2014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 7일 아산성심학교에서 개최된 ‘2014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은상 3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기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천안은 모형(과학상자)조립과 제과제빵, 제품포장, 외식보조, 사무보조 종목에 천안백석초등학교 외 12개교 초·중·고 특수교육학생, 지도교사, 관리자 등 35명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했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은 특수학급 분과 모형(과학상자) 조립 종목에서 천안백석초 5학년 송태현 학생, 특수학급 분과 제과제빵 종목에서 천안중학교 3학년 박상현 학생, 특수학급 분과 외식보조 종목에서 천안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샛별 학생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천안중학교 박상현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제과제빵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제과제빵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장애특성과 흥미 및 특기를 고려해 더욱 다양한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당당히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