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부영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천안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 배구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부영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천안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 배구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배구부는 4강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이자 최근 충남도민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청양초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천안부영초 배구부는 공주계룡초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세트를 15대11,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창단 2년 만에 도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대회에서 배구부 선수들은 강한 스파이크를 앞세운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 등 공수에 걸쳐 골고루 활약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준기 학생(6학년)은 “얼마 전 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배들이 열심히 해줘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최고의 졸업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우승 수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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