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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쌍용고, 각종 대회 수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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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쌍용고, 각종 대회 수상 ‘눈길’
  • 박성용
  • 승인 2014.11.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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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김광희)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아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김광희)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아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천안쌍용고에 따르면, 먼저 천안쌍용고는 2014학년도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운영보고에서 ‘3성(품성, 지성, 감성)융합의 SMART인재 육성’을 교육 슬로건으로 응모, 우수교에 선정됐다.

 

이로써 천안쌍용고가 과학중점과정 운영을 비롯해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적체험활동 운영, 체육·예술 활성화를 통한 공감교육 등에서 타 학교에 비해 우수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세종·충남지사가 주최한 ‘제50회 응급처치경연대회’에서는 천안쌍용고 남궁유미 외 3명이 참가해 그 동안 연습한 심폐소생술과 상처 처치법 등 응급처치법 실력을 겨뤘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쌍용고 RCY는 6년 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게 됐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된 봉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걸스카우트 충남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교육청이 후원한 제 31회 영어동화·연극대회에서는 천안쌍용고 영어연극부 동아리 학생들이 1, 2, 4위를 휩쓸었다.

 

특히 2학년 조현지 외 7명의 작품인 ‘흥부와 놀부(Hungbu and Nolbu)’는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제 47회 전국청소년연어연극대회 본선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도 제주 일원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천안쌍용고 학생들이 농구와 육상,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부는 여고부 1600M 계주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1600M 계주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1학년 최미래 선수는 여고부 개인 4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여고부 100M, 200M 종목에서 5위, 남고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농구부 학생들은 8강 진출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천안쌍용고의 저력을 과시했다.

 

충남장애인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충남장애청소년 예술제’에서는 1학년 강민석 외 3명이 소속된 ‘얼쑤’라는 사물놀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2학년 안상준 학생은 피아노 독주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천안쌍용고 특수교육지원반에서 공부하는 장애학생들로서 대회 수상을 통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제 8회 충남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STEA 캠프’에서는 2학년 과학중점반 김기홍 외 2명의 학생들이 최우수 부문에 선정, 교육감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성과들을 바탕으로 동아일보가 발표한 2014학년도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에서 천안쌍용고가 충남 일반계 고교 중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10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을 모아 지성, 품성, 감성의 3성 융합의 교육활동을 위해 매진한 결과”라며 “천안의 명문 학교로서 우뚝 선 천안쌍용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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