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강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8동계올림픽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주제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8일 강릉고교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되며 사전 접수로 시작된다.
시는 고3 수험생들이 졸업 후 대부분 타 지역대학 및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나가기 때문에 내 지역 및 2018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수능시험 후 여가시간을 활용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순회설명회에서는 졸업 후 진학 및 취업 등으로 전국으로 진출하게 될 고3 수험생들이 강릉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이를 바탕으로 내 고향에서 개최되는 2018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8동계올림픽에는 우수한 인재가 많이 필요하고, 그 인재육성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며 “강릉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2018동계올림픽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아지게 할 것이고 이는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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