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도와 강릉시는 지난 11일 오전11시 20분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코프, 메디파이온, 나노코리아, 훼니코, 그린에코지엔텍, 강일코스팜, 현대모비스 등 7개 기업과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코프 등 7개기업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4만4894㎡에 공장을 신축하고 2015년까지 약 301억원을 투자하고 26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코프는 메디파이온, 나노코리아와 함께 대전에서 강릉으로 이전하는 기업으로 Full HD급 무선 구강카메라, GPS기반 위치 시스템, 무선영상기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메디파이온은 금속 나노 분말, 절삭가공용 치과금속을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나노코리아는 스테인레스 금속분말 개발, 나노 합금분말 제조를 위한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그린에코지엔텍은 도 기술창업 첫 수혜기업으로 고효율 친환경 복층유리를 임가공 생산하고, 훼니코는 IH용 발열체 주방용기를 표면 처리하는 업체로 과학산업단지 내 제조공장을 건축한다.
강일코스팜은 화장품 제조를 위한 CGMP 공장을 신축해 기초화장품을 생산하고, 현대모비스는 영동권 자동차 부품공급 거점 물류센터로 강릉과학산업단지내 부지로 확장 이전한다.
시관계자는 “금번 협약을체결하고 우리시로 투자하기로 결정한 7개기업이 과학산업단지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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