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장 간벌목 활용, 소외계층에 세대별 2t씩 공급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수집해 소외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나누기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겨울을 맞아 2014년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목 100여 t 을 수집해 40~60㎝ 크기의 땔감용 장작을 만들어 세대당 2t 씩 공급하고 있다.
시는 홀몸노인과 모자가정, 저소득세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땔감을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이번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사업 후 방치되는 부산물로 인한 대형 산불 및 산림재해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올 11월말까지 전개할 계획”이라며, “땔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 땔감 나누기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산림녹지과(850-5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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