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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이엄마' 안동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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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이엄마' 안동서 공연
  • 김갑진
  • 승인 2014.1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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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430여년 전 경북 안동의 실존인물인 이응태와 그의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원이엄마'가 안동에 다시 찾아온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뮤지컬 '원이엄마'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4회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원이엄마는 1998년 안동 정상동 택지 조성사업 중 발견된 이응태 묘(1556~1586)에서 출토된 부인 원이엄마의 애절한 편지와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을 꼬아 만든 신발인 미투리를 소재로 각색한 작품이다.

당시 사연이 알려지면서 세계적 탐사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학술지 앤티쿼티, 중국 공영방송 CCTV에 방영됐고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뮤지컬 원이엄마의 총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은 이우천 감독(대학로극장 대표)은 "지난 2월 첫 공연을 마친 후 다양한 목소리를 접했다"며 "두 번째 공연인 만큼 관객들에게 보다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리는 변화된 뮤지컬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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