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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연계도로 확충, 자족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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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연계도로 확충, 자족성 제고'
  • 최정현
  • 승인 2014.1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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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추진委 의결…지식산업센터ㆍ복합민원센터 6곳 건립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되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건립돼 정주여건과 자족성이 개선되고 청사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 중앙대 교수 허재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진위에서 심의ㆍ의결된 안건별 주요 내용을 보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연장 15.3㎞)이 추가되고,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와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하기 위해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를 변경했다.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과도 연계해 오송~청주(2020년 완료),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2019년 완료) 등 2개 노선의 사업시기가 조정됐다.

또 ▲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안) 심의ㆍ의결로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 2만6000㎡ 규모로 건립되며, 관리 및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AIST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6개소의 복합민원센터를 건립, 방문 민원인과 이전 직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2012년 말 1단계 청사 이전 이후 지속적으로 요구된 주차공간 및 민원휴식시설 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사 인접 부지에 복합민원센터 6개소가 건립(2017년 준공 예정)된다.

복합민원센터에는 민원센터, 주차장뿐만 아니라 체육ㆍ문화시설도 포함돼 이전 직원은 물론 주민 조기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재완 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안건이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행복도시로의 접근성과 청사 방문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정주환경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은 향후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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