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5:20 (금)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상태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 김갑진
  • 승인 2014.11.1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물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술성, 정책성 및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AHP 0.579로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물산업진흥시설과 종합 물산업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돼 있다. 총사업비는 3519억원으로 국고84%와 지방비 16%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는 기업집적단지 입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효과, 실증화시설 비용절감효과, 추가매출액 증가 등을 감안하면 총2조1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64만9079㎡규모의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물산업 분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전문 물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물산업 전담기관 설치로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수출에 이르기까지 물산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물산업 기술의 실증화 시설을 실 규모로 제공해 개발된 기술의 시장진입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올해말까지 사업체계, 연구단 구성, 사업별 추진일정 등 상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2017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해  2015세계물포럼 대회와 연계한 네트워크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라 총회 개최전까지 조성사업 실행을 위한 T/F 구성 하는 등 준비에 총력 대응해 대구국가산업단지 추진공정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