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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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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추진
  • 남윤철
  • 승인 2014.1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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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부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개선,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2015년 총 26개소 사업장에 국비145억 원을 확보해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이란 국토해양부에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도시활력 증진지역(특별·광역시 및 인구 50만 이상 시·군·구)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책사업이다.

지자체 스스로 해당 도시와 마을을 살고 싶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특화발전과 지역거버넌스를 통해 기초생활권(도시, 마을)을 경제·문화·환경적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 추진예정인 총 26개 사업 중 14개 사업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3년 동안 이루어지는 계속사업이다.

광복로와 연계된 중구 기상청 건물을 활용한 ‘큰마루 기상사업’과 동구 189계단에 대한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산복도로 초량동 마을활력증진 사업’ 등 문화중심의 부산과 열악한 도심 속의 마을 재생을 위해 도시의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대부분 2015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2015년 신규사업은 총 12개사업장으로 ▲북항대교와 접한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중구 국가원도심 임시수도로(대청로) 정비사업 ▲부산진구 범천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당감동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사상구 오골마을 철로변 소통프로젝트 ▲강서구 금수현 거리조성사업 ▲사하구 다대동 창조커뮤니티 조성사업 ▲수영구 좌수영성일원 재창조사업 ▲해운대 반여동 이야기가 있는 무지개길 조성 ▲남구 우암동 도시숲주변 웰빙산책로 정비 ▲북구 해피투게더 공창마을 환경정비 ▲서구 아미4동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부산의 역점사업과 연계한 역사와 문화마을 재생에 포커스를 맞춰 민선6기 ‘사람과 기술, 문화가 어울어진 행복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국비지원비율이 50%이내로 지방비의 비율이 높아 국비에 대한 지원비율을 7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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