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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권명호 동구청장 방어진초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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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권명호 동구청장 방어진초에서 특강
  • 성창모
  • 승인 2014.1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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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시 권명호 동구청장은 14일 오전 11시20분에 방어진초등학교 영어실에서  초등 5학년 전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내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라는 제목으로 진로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권명호 구청장은 방어진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 어린 시절 이야기와 구청장이 되기로 결심한 과정,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점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어떤 계기로 구청장이 되기로 결심 하셨습니까”라는 학 학생의 질문을 받고, “구청장이 되기 전에 방어진초등학교 운영위원을 하면서 열악한 학교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구청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고, 교육청에서 방어진초등학교를 없앤다고 하기에 여러 선후배와 힘을 모아 학교를 지켜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일들을 제대로 하려면 일반 주민으로 있어서는 안 될 거 같아서 구의원에 도전해 지금은 구청장이 되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구청장님의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다시 태어나도 구청장이 될 건가요”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기도 했으며, 권명호 구청장이 폐교 될 뻔 한 학교를 지켜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류빈 학생은 “구청장님이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고 근엄할 것 같았는데 직접 뵈니 친근하고 정겨운 구청장님으로 다가 왔다”며 “내 꿈을 통해 남을 행복하게 하는 멋진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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