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3농혁신 친환경농업 실천의 한 방안으로 농업미생물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미생물 현장실용화 기술’ 책자를 발간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간한 ‘농업미생물 현장실용화 기술’ 책자는 농업미생물에 대한 기초지식과 현장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자에 소개된 농업미생물은 주로 작물 생육촉진, 병해 방제 및 축산분뇨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 의해 특허로 출원되거나 등록된 유용미생물이다.

특히 이 책자에는 농업미생물의 배양온도, 시간, 농도 등은 물론, 농업현장에서의 처리시기, 처리횟수, 처리량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이외에도 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천연식물보호제(미생물농약) 등록 현황,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 용도, 공급량, 가격현황과 미생물제제를 공급용기에 표기하는 사항(스티커, 인쇄 등)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수록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농업미생물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유관기관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농업미생물 현장 활용의 기술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