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울산시, 태화강 다슬기 자원 증대 시범사업
상태바
울산시, 태화강 다슬기 자원 증대 시범사업
  • 정봉안
  • 승인 2014.11.17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태화강 점촌교 아래에서 다슬기 종묘 115만여 마리를 시범 방류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약 6종이며 태화강에 서식하는 종은 다슬기와 좀주름다슬기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종은 크기 0.7cm 이상의 ‘다슬기’ 종묘로 전염병 검사기준을 통과해 질병에 대한 안전성

을 확인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다슬기 종묘는 1년부터 2년 만에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찌꺼기와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며 하천생태계의 수질정화 및 환경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 종묘에 대해 내년 5월부터 6월에 태화강에 대한 적응도를 조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감소한 태화강 다슬기 자원 회복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슬기 자원의 지속적인 관리로 다슬기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및 어린이의 다슬기 잡이 체험행사 등을 통해 생태하천 태화강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