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지역 다사랑봉사단이 지난 15일 배방읍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중 생활이 어려운 40세대를 직접 찾아가 준비한 겨울용 이불(총 2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박모(77·여)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난방도 켜지 못하고 이불 하나로 추운 겨울을 보냈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지원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만 단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봉사단은 지난 2008년 12월에 창단해 급식봉사와 장학금전달, 연탄 나눔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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