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6천만 원 투입, 내년부터 본격 착수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국비 등 4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육거리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고객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전통시장은 ▲석교동 육거리시장(18억 원) ▲수곡동 두꺼비시장(7억 원) ▲내덕동 내덕자연시장(7억6천만 원) ▲분평동 원마루시장(9억 원) 등 4곳이다.
센터에는 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을 비롯해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청주시는 이곳을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시장 내 고객이 찾기 쉬운 곳에 부지를 선정하고 최근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고객지원센터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지역경제과 정헌구 시장유통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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