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광혜원로타리클럽(회장 신남선)은 18일 오후 3시 광혜원면 바들말에 사는 조 모씨(남, 73세)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신남선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컨테이너 박스에서 추위와 싸우며 홀로 생활해오던 조 씨는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힘을 모아 18㎡ 규모의 새 컨테이너 박스 및 가전제품 등을 선물했다.
이번 사랑의 집은 건축 관련 기술을 가진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으며 올 한해 회원들이 가꾼 고구마 수확금 500만원 및 회원 개개인이 기부한 10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신남선 광혜원로타리클럽회장은 “어렵게 사는 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돼 올 한해를 뜻있게 마무리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립한 광혜원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 연탄 전달봉사 등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이웃 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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