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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소원면 농업인단체, 대회 상금으로 이웃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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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소원면 농업인단체, 대회 상금으로 이웃 도와
  • 김형중
  • 승인 2014.11.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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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앞장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춘우)가 '제16회 충주시 농업인대회'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에서 받은 우승상금과 상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농업인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우승상금 20만원과 상품으로 받은 퇴비 90포를 회원들이 의미 있게 쓰자는 의견에 따라 관내 저소득 주민 2가구에게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농민에게 퇴비를 각각 전달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금년 5월에도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15가구에 소고기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단체 활성화를 기함과 동시에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춘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성금품이지만,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게 돼 무엇보다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소원면장은 “읍면동 대항 농업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면민 화합의 결과”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힘을 보태자는 일치된 마음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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