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제2회 IBS 리서치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제2회 IBS 리서치 컨퍼런스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4.11.1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야ㆍ국가 초월한 사고 공유 및 지식 교류 기대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생각의 연결, 지식의 확장(Linking Ideas, Expanding Knowledge)’을 주제로 제2회 IBS 리서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IBS가 일궈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초빙한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등 과학 분야 간, 연구기관 간, 국가 간 벽을 넘어 폭넓은 사고를 공유하고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초과학 연구분야뿐만 아니라, 정책세션도 마련해 기초과학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연구와 협력(Research at a New Max Planck Institute)’을 주제로 독일 막스플랑크 폴리머연구소의 한스 울프강 스피스(Hans Wolfgang Spiess) 전 소장과 ‘젭토초-제타 과학과 사회적 활용(Introducing Zeptosecond-Zetta science and Societal Applications)’을 주제로 프랑스 IZEST(International Center on Zetawatt-Exawatt Science and TEchnology)의 제라드 알버트 모로우(Gerard Albert Mourou)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모로우 교수는 레이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되는 석학이다.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발표세션은 ▲표면과학과 촉매 ▲물리 ▲수학 ▲정책으로 나뉘어서 4개 주제로 진행된다.

IBS 연구단 중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의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단장,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의 카수히사 나카지마(Kasuhisa Nakajima) 연구위원, 액시온 및 극한 상호작용 연구단의 김영임, 심윤창 연구위원, 지하실험 연구단의 김영덕 단장,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의 오용근 단장, 박지훈 그룹리더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외부 전문가로는 표면과학과 촉매 세션에서 UNIST의 크리스토퍼 비엘라스키(Christopher Bielawski) 교수와 박혁규 교수, 중국과학원의 웬지 쉔(Wenjie Shen) 교수가, 물리세션에서 군산대학교 김상표 교수, 경북대학교 김홍주 교수, KAIST 이승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책세션에서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SPring-8 센터의 송창용 박사, UNIST 한스쉘러줄기세포연구센터(Hans Scholer Stem Cell Research Center)의 김정범 센터장, 그리고 IBS 전략기획팀 심시보 팀장이 신진연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20일 오후 4시 30분 예정돼 있는 포스터 세션에서는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Post Doc.), 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참신한 논문 20여 편이 소개된다.

한편, 올해 IBS 리서치 컨퍼런스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달 20일, 21일 서울대에서 영국왕립학회와 공동으로 1차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존 오키프 박사와 영국왕립학회 소속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 주제발표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