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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청사 3단계 이전 '막바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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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청사 3단계 이전 '막바지 점검'
  • 최정현
  • 승인 2014.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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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이전점검단회의 개최…일일점검체계 가동 등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12월12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막바지 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의 마지막 3단계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이전 D-20일 실천계획’을 마련,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이전 초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그동안 추진해온 8대 중점분야 100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행복청 내 7개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전 하루 전까지 일일점검 및 종합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8대 중점분야 소관 과장을 중심으로 ‘3단계 이전지원 특별점검반(TF, Task Force)’구성 및 ‘3단계 이전지원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전지원점검단 회의를 통해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의 준비사항을 총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박명식 행복청 차장 주재로 ‘D-20 대비 제5차 이전지원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8대 중점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준비사항을 총괄 점검하고 분야별 보완대책 논의를 통해 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에 힘쓴다. 이전 공무원 및 입주민의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입점현황을 격월로 전수조사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 13일 홈플러스 개점 및 내년 초 이마트 개장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생활불편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고품격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ㆍ공립 예술단 및 민간예술단의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적극 유치’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축제 및 체육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다양한 교류기회를 확대 추진’했으며, 연말까지 음악, 국악 등 11회의 추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총 6만3447호 주택을 분양 완료했으며,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택 확보율은 74%(1만4902명 중 1만973명)로써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 안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교통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 정부세종청사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접근도로, 햇무리교 등 도시내부도로 28㎞ 개통,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추가(6대) 투입 및 배차간격 단축(5분/12분), 1ㆍ3생활권 지선버스 신설, 공공자전거 230대 시범운영 등으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앞으로 청사 주변 임시 주차장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착도 지원한다.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종사자들이 입주할 세종국책연구단지 청사를 적기에 준공(11월10일)했으며, 구내식당, 보육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적기에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부청사 건립 및 이전을 완료한다. 지난 5일 3단계 청사를 적기에 준공했으며, 1ㆍ2단계 이전 시 제기된 새집증후군 불편 해소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기 시행, 친환경 자재 사용 등 새집증후군 방지대책을 수립ㆍ시행할 계획이다.

청사내 후생시설을 설치했다. 1ㆍ2단계 이전 시 제기된 불편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7월)과 구내식당(9월) 운영자를 미리 선정 완료하고, 의무실ㆍ금융기관ㆍ체력단련실 등 각종 후생시설이 적기 운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후생시설 운영 개시 및 이전부처 이사지원 등을 위해 연말까지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 우수교사를 확보한다. 균형감 있는 인사정책 마련 및 시ㆍ도간 교류 활성화, 신입 교사 등에 대한 역량강화 등을 통해 세종시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2680명) 이전은 다음달 12일부터 26일까지,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2300명)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남은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ㆍ2단계 이전 시 제기됐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근무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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