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 구월2동은 20일 주민센터에서 지역 민간복지단체인 ‘구월2동 화수분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 사랑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노인부부 80세대를 초청, 다과와 겨울나기 물품(전기요, 김장, 핫팩)을 전달하는 한편, 개인기부로 김용곤, 김귀동 회원이 김치 53상자, 황재호 회원이 핫팩 1200개등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찬기 화수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우리 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춘일 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후원단체와 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전했다. 

한편, 화수분위원회는 구월2동의 대표 민간봉사단체로, 매년 어르신나들이행사,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랑의 쌀독사업,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 정부지원으로부터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