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전주동물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상태바
전주동물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 김훈
  • 승인 2014.11.2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동물원이 최근 전북 김제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내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병이며 동물 간 이동, 철새 등에 의해 전파 될 수도  있는 질병이다.

현재 전주동물원은 모두 104종 629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감수성 동물은 46종 205마리로 조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매뉴얼에 의거 조류 이상 증후 관찰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조류사는 물론 원내 전 지역의 방역 소독을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렸다.

조류 동물사 입구에 발판 소독조 7개를 설치해 사육사 등이 먹이를 주거나 청소를 할 때 자연스럽게 소독을 유도하며 조류 면역 기능 항진을 위해 면역 항진제를 주 1회 투약하고 있다.

또 동물원 출입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동물원 반경 10km이내 발생 시 동물원 정문 출입구에 소독포 설치, 감수성 동물사 출입구 봉쇄조치 및 차단띠 설치, 야외 전시조류 내실 수용 등의 철저한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