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80여명 참여 진행 -
[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욱기자= 경기 용인시는 11월 22일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 만드는 방법과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동절기대비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국에 정착한 지 2년 된 결혼이민자 동티현씨는 “김치가 아직 입에 익숙하지 않지만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오늘 저녁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굉장히 설레고 기분 좋다” 며 기쁨과 뿌듯함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어려운 다문화가족, 홀몸어르신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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