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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산바’대비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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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산바’대비 대응 체제 돌입
  • 김승환
  • 승인 2012.09.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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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태풍 영향 대비 해양사고 예방 대책 시행
평택해양경찰서는 제16호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풍 대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태풍 산바의 이동에 따른 피해에 대비한   비상점검 조치팀을 소집하여 근무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에 의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전 경찰관이 근무에 들어가는   구조본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매미(2003년), 나리(2007년)와 유사한 대형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선박과 양식장, 해안가 시설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평택해경은 태풍 이동에 따라 △여객선, 유․도선, 소형어선 등의 대피지 점검 △항구 내에서의 선박간 접촉으로 인한 선체 파손 및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소형선박의 육상 양육, 방현물 보강  실시 △경비함정 통신망을 이용한 조업선, 항행선박을 대상 태풍 정보 제공 △해상 선박 대피 유도 △유관기관과 협조 장기 계류선박ㆍ방치선박 등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해상교통관제센터와의 유기적 정보 교환을 통한 해양 사고 예방 △상황실-경비함정-파출소-어업정보통신국을 연계한 입체적 통신체제 유지 △해안가, 방파제 등 순찰 강화 등을 시행하게 된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은 “제16호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하여 경비함정, 파출소 등의 해상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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