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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 1,59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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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 1,592억 원 편성
  • 남경문
  • 승인 2014.11.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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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9,751억원 특별회계2,021억원

[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년도 1조 626억 원보다 966억 원(9.09%) 늘어난 1조 1,592억 원 규모의 2015년 예산을 편성해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59.77%로 증액한 195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에 힘을 쏟기로 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및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도 각각 전년대비 8.95%, 6.54%, 21.40% 등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전년 대비 12.69% 증액한 526억 원을 편성해 김해장유복합문화센터, 와인터널&레일바이크 설치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했으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도 전년 대비 18.32% 증액한 1,081억 원을 편성했다.

이같은 재정규모의 성장은 민선5기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건전재정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도에 지방채 166억 원을 신규 발행해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민선5기 초기 2,715억 원이었던 지방채를 1,284억 원까지 감축해 건강한 재정 상태로 체질개선한 덕분이다.

내년도 김해시 예산은 총예산 1조 1,592억 원 중에서 일반회계는 9,571억 원, 특별회계는 2,021억 원을 차지했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2,594억 원, 세외수입 571억 원, 지방교부세 1,271억 원, 조정교부금 745억 원, 국고보조금 2,768억 원, 도비보조금 880억 원, 지방채 166억 원, 내부거래 및 보전수입 576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는 행정인프라 구축, 각종 사고·재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249억 원, 장유1동 주민센터 신축 53억 원, 방범용 CCTV 설치 및 방범관제인력 운영 29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23억 원, 소하천정비 및 구거정비 사업 13억 원 등 총 751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50억 원, 명문고교 육성 11억 원, 작은도서관 운영 8억 원 등 총 115억 원 반영해 원어민 영어교사, 방과후 학교 등 학업성취 향상을 위해 지원했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지역경제에 연결되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김해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126억 원, 와인터널&레일바이크 설치사업 28억 원, 임호체육시설 조성 12억 원, 봉황동유적 확대정비 사업 22억 원, 김해가야테마파크 8억 원 등 총526억 원을 반영했다.

환경보호분야에서는 화목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300억 원, 마을 하수도 및 하수처리시설 건설(6곳) 204억 원, 대청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39억 원,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36억 원 등 총1,081억 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분야에서는 보육예산 1,443억 원, 기초연금 지원 및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인복지예산 805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등 장애인복지예산 264억 원 등 총 3,512억 원을 편성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농림수산업 분야에서는 강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쌀소득등 보전직접직불제 35억 원,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 27억 원, 장척힐링마을 만들기 23억 원, 농산물 수출활성화 지원 24억 원 등 총 566억 원 반영했다.

산업·중소기업분야에는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88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33억 원, 장유전통시장 주차장조성 16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8억 원 등 총195억 원 반영했다.

교통 및 도시개발분야에는 기업 물류와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도로)망 조성을 위해 도시철도 특별회계 전출금(경천철 MRG 등) 330억 원,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도로확포장 100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건설 54억 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부담금 45억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29억 원 등 총1,572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인건비·예비비 등 1,253억 원을 반영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민선6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15년에는 확실한 비전과 창의적인 전략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과 문화예술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 시민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면서, 인구 60만 전국 10대도시를 완성하고, 인구 100만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쌓겠다”고 예산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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