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700여명 참여.. 세계적 교육전문가 모여 토론회 등 가져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대전외국인학교 26일부터 29일까지 23개국 700여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ore Than We Imagin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교육의 경험 및 미래, 기독교 가치관에 바탕을 둔 교육 철학 등에 관한 토론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교육인증 기관인 기독학교 국제연맹이 (ACSI) 주최로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대전에서 처음 열린다.
초청연사로 평양과학기술대학의 창립자인 재미교포 제임스 김 박사, 다니엘 이글러 기독학교 연맹회장, 존 딕슨 호주 맥쿼리대학 역사학 교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전외국인학교는 1958년 미국선교사들에 의해 개교된 한국에서 두 번째 오래된 외국인학교다.
현재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학생부터 기숙사 이용도 가능하다.
대전외국인학교 헤드마스터 토마스 제이 팬랜드 박사는 “이번 회의로 대전이 국제교육의 메카로 세계에 알려질 것을 기대하며 대전시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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