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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내년도 예산 올해 대비 4.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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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내년도 예산 올해 대비 4.86% 증가
  • 김몽식
  • 승인 2014.1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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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가 올해 대비 4.86% 증가한 5345억903만원을 2015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오는 25일 개회하는 구의회에 심의 요청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의 내년도 예산 증가율 4.86%는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 10.5%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증가율의 둔화와 함께 의존재원인 국ㆍ시비 등 보조금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구 예산은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016억6262만2000원으로 올해 일반회계 대비 6.67%인 31억3000만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28억4000만원으로 16.68%인 65억7000만원이 줄었다.

특별회계 감소요인으로는 각종 구획지구 정리사업의 축소와 완료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기능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예산이 올해 대비 22.69%가 증가해 최근 전사회적으로 중요시되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내년도 구정운영에도 뚜렷하게 반영됐으며 사회복지와 보건 관련 예산이 각각 11.89%, 19.32% 증액돼 내년에도 복지공동체 구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14.15%, 문화 및 관광이 6.56% 등이 감액돼 구 행정 운용에 들어가는 경상경비 축소와 예산 낭비성 행사를 줄여 어려운 재정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구의 의도가 엿보인다.

구의 내년도 예산 편성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구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9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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